한국 아동 인성 검사 (Korean Personality Inventory for Children : KPI-C)

1. 소개
Wirt왿� Broen이 처음 개발한 검사로 국내에서는 표준화 작업을 거쳐 1997년 초판 발행되었다. 특히 여러 영역에 걸쳐 아동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평가가 가능한데 이 검사는 아동을 잘 아는 성인(부모)의 보고를 통해 아동의 행동, 정서, 인지등의 일반적인 심리특성을 측정하는 검사로 일반적인 심리적 문제를 선별하고 진단하며, 비교적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격특성과 현재의 적응수준, 정서적 상태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아이들은 자신의 정서나 다른 심리상태에 대한 표현 능력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보호자로부터 아이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결과가 프로파일 형태로 제시되어 아동의 성격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대상은 4~14세이고, 소요시간은 약 40분이다.

2. 배경
이미 40년전 개발자 Wirt, Broen을 통해 제작된 미국의 PIC는 보호자의 보고를 토대로 제작되어 사용되어지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보호자의 보고를 토대로 한 아동의 정신건강, 심리적인 문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아동용 인성겿�사가 없었는데,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의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척도를 제작하여 임상장면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보호자의 반응을 근거로 표준화 작업을 거쳐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제작된 평가지로 1997년 첫 발행하였다.
그래서 KPI-C는 우리나라 아동에게 적합한 검사로 이는 단순 선별을 넘어 아동의 정신과적인 문제를 선별진단하고 또한 아동에게 보이는 다양한 부적응 문제들은 정서, 성격, 학습, 언어, 사회성, 가족관계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학껓장면에서 심리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도구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점에서 또한 중요하게 여겨지는 바이다.
3. 미국의 PIC왿� 한국의 KPI-C 비교
⑴ 미국PIC 현황
미 국PIC란_ 아동의 행동, 정서, 인지영역의 다차원적인 검사지 PIC-1 (Personality Inven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