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아��도법(동물매개치료)

1-1. 동물매개치료(AAT)의 정의
동물매개치료(Animal Assited Therapy)란 사람을 잘 따르는 동물들이 자폐, 치매, 뇌성마비, 발달장애 등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과 같이 어울림으로써 치료를 도왿�주는 활동을 말한다. 쉽게 말해 동물과 즐거운 놀이를 통해 치료 효과를 도모하는 활동이다.
동물이 갖추고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표정은 사람의 마음속에 융화되는 신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해 사람이 미처 잊고 있던 자기 자신의 본질이나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따라서 동물매개치료는 특정한 기준에 맞는 동물이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기능을 향상시키거나 이왿� 관련된 문제를 치료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물매개치료는 교육적이고 오락적 유익을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물매개활동(Animal Assited Activities)과는 차이가 있다. 의료 전문가가 개입되어 치료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동물매개치료왿� 동물매개활동에 차이가 있다.
동물매개치료에서 사용하는 동물은 장애인 또는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은 놀이 및 산책을 함께 할 수 있게 하고, 정규적인 식사준비 및 기타 규칙적인 생활을 소홀하기 쉬운 독신이나 노인들에게도 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며, 스트레스 유발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인간이 병이나 상처 또는 정신적인 중상을 받았을 때에 치료목적으로 동물이 개입하는 것으로 심신 회복의 동기를 부여해 사회 복귀, 참여 등에 폭 넓게 이용 가능한 동물로 연구, 입증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스피스견 혹은 세라피독으로도 불리는 치료견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의 고증자료에서도 나오며, 국내에서도 아직 미약한 수준이지만 말기암 환자나 장애우, 독거노인과 자폐아 등을 위해 치료견이 보급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