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M의 티좈광고분석

주제선정
현대인들은 광고의 홍수 속에 살아가고 있다. 조간신문 광고, 도로변에 늘어선 옥외광고물, 채널을 돌릴 때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TV 광고. 광고에 파묻혀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매일 수십 혹은 수 백 개의 광고를 접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광고의 홍수 속에서 기업들은 조금이라도 더 소비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 내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그 결과 광고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광고 경쟁이 심화 되면서 광고 기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티저 광고(teaser advertising)라는 것이 등장하게 된다. 티저 광고의 사례로는 SK 텔레콤의 TTL, June, ‘선영아 사랑해`라는 문구가 적힌 벽보로 화제를 모은 인터넷 사이트 `마이클럽` 등이 꼽히고 있다. 또한 우리가 알아보려는 현대카드 M은 시장의 후발주자로 시작했음에도 티저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그 결과 현재 500만이 넘는 회원수를 확보 할 수 있었다. 사례를 좀더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티저 광고의 효과가 현대카드M의성공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목 적
우리가 티저 광고를 선택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이것에 대해 탐구할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티저 광고는 요즘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는 광고이다. 요즘 시대에는 감성적이고, 이미지의 표출이 점점 심화 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또한 이미지로 승부하는 티져 광고는 요즘 시대에 새로운 광고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광고의 유형이 아닌, 소비자왿� 광고를 만드는 사람 간에 교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광고의 유형으로 발전 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티저 광고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광고가 아니다. 티저 광고 중에 TTL광고만 하더라도 거의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리즈 형식으로 계속 광고가 변화 하였다. 특히 ‘made in 20’ 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특정 집단에 초점을 맞추는 인상적인 탿�켿�팅을 시도하였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