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 스타워즈 에피소드 3

먼저 SF영화만의 장르적 특성면을 보자. 지난 중간 레포트에서 알아봤던 SF영화의 정의에 따른 범주는, 미래의 인간사회를 전망하고 미래를 통해 현재왿� 과거를 이야기하는 모든 문명 비판적인 작품들이 SF영화에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이 약간은 모호하며 광범위한 정의에 따라서 다양한 영화들이 SF영화의 장르에 들어가게 되므로, 그 전체의 영화 촬영이나 편집술 등의 특징을 일반화 하기는 힘들지만, 내러티브, 주제, 시각적 요소 등에 대해서는 장르적 특성을 도출해 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일반적인 SF영화왿� ‘스타워즈 에피소드 3’ 과의 장르적 특성을 비교해 보자.
먼저 일반적 SF영화의 내러티브적 특성으로는,
첫째, 평범한 주인공이 낯선 세계로 들어간다. 낯선 세계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상상력이 가미된 세계이다.
둘째, 신비한 세계가 보통세계에 살고 있는 주인공에게 다가온다. 신비한 존재는 자신의 방문 목적인 탐색을 완수하거나 주인공을 신비한 세계로 진입시킨다.
셋째, 주인공은 테크놀로지가 발달한 세계에 살고 있다. 주인공은 다양한 모험을 통해 의문점을 풀고 반드시 문제점을 해결한다.
이렇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그런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의 스토리구조는 이왿� 매우 다르다. 일단 ‘스타워즈 에피소드 3’ 가 그 한 편의 영화가 아닌 스타워즈 6부작 시리즈 중의 하나이며, 그것도 순서상 마지막이 아니라 4,5,6편 이후 ‘에피소드’ 라고 이름 붙여, 그 전 시간대의 이야기인 1,2,3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얼물이라서 한 편의 내러티브구조보단 6편 전체상의 이야기 속에서 중간부분으로서 정해진 내러티브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대략적인 서사 구조를 살펴보면, 공화국을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원 중 ,서로 사제지간인 아나킨과 오비완이 납치되었던 공화국 의회의 의장인 팰퍼틴을 구출해 오는 것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