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호르몬

옥신의 수송
극성 수송 : 동위원소로 표��한 옥신을 한천 절편에 넣어 식물조직의 한쪽 끝에 붙여두고 일정 시간 후 다른 쪽 끝에 도달하는 옥신의 양을 동위원소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여러 가지 조건에서 옥신의 수송량을 비교한 실험이다. 옥신은 중력 방향에 상관없이 원래 정단이었던 쪽에서 원래의 기저부 쪽 방향으로만 이동하며, 반대 방향으로는 이동하지 않는다. 조직의 상하를 뒤집어 놓아도 원래 정단이었던 쪽에서 원래 기저부였던 족으로 중력 방향과는 반대로 이동을 하므로 이것은 중력에 의한 이동이 아니라 생체내에 있는 어떤 특이한 기작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옥신의 상업적 이용
일찍부터 2,4-D, 2,4,5-T 등 여러 합성 옥신들이 제초제로 이용되어 왔다. 이들 합성 제초제가 사용되기 전에는 잡초를 물리적으로 제거하였으나, 합성 제초제의 등장은 농업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들 합성 옥신들은 천연 옥신에 비해 식물 체내에서 분해되는 속도가 느려서 실험에서도 IAA보다 더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들은 낮은 농도에서 쌍자엽 식물을 죽이고 단자엽 식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농작물을 재배할 경우 잡초를 제거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농도가 높은 경우 단자엽 식물에도 해를 끼친다. 옥신 계통의 제초제들은 식물체 내의 옥신의 농도보다 1000배 이상이 축적되도록 살포하는데 그 결과 식물은 과다한 옥신반응을 일으켜 죽게 된다.
짿�베��린(Gibberellin)
짿�베��린은 널리 식물계에 분포하였고, 식물의 갖가지 생리현상의 발현과 제어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식물화학조절제로서도 이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1938년 벼의 키다리병균인 지베렐라 푸지쿠로이의 배양액에서 벼의 모를 웃자라게 하는 물질을 결정체로 분리하여 짿�베��린 A라고 명명하였으며, 그것은 뒤에 A1, A2, A3 및 A4의 혼합결정이란 것이 밝혀졌다. 또 1954년 영국의 크로스, 1955년 미국의 스토돌라에 의해서도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짿�베��린산 및 짿�베��린 X라고 명명되었다. 한편, 1958년 영국 맥밀런은 콩과 붉은 강낭콩에서 새로운 짿�베��린 A5, A8 및 A6을 A1과 함께 분리하였다.
짿�베��린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