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과 우��나라 인졵자원개발 정책

1. 선진국의 인졵자원개발 정책 동향
인졵자원개발은 한 국가의 장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OECD(2001)에서는 인졵자원개발이 전 생애에 걸쳐 통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각 국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고하였다. OECD(1996)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평생학습”을 목표로 선정하면서 보다 포괄적인 견해를 선택하였다. 이 목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학습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개인이 지식과 능력의 향상을 목적ㅇ로 하는 모든 의도적 학습활동으로 보고 기초교육부터 성인교육까지 생애에 걸쳐 학습을 통한 인졵자원개발을 지향한다. 이러한 입장은 OECD뿐만 아니라 UNESCO, ILO왿� EC왿� 같은 국제기구도 역시 보다 포괄적인 접근법을 채택하였다. 따라서 인졵자원개발은 평생학습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선진국의 인졵자원개발 기본방향을 보면, 미국은 공공-민간 연계에 의한 투자효율성 증대, 호주는 협의체 추진과 산업체 중심의 훈련-자격 연계 및 중앙집권적 추진전략, 일본은 정· 경제구조 개혁과 지방으로의 이관 추진 등 다양하다. 추진방식은 미국, 호주의 연방정부는 지원하고 주정부는 실행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인졵자원개발이란 쉽게 말해서 사람의 직업능력개발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사람의 직업능력에 있어 기본인 직업기초능력은 의사소통능력, 정보처리 및 활용능력, 문제해결능력, 대인관계 및 협력능력, 자기관리능력, 기술적 지식의 응용능력, 수리능력 등이 있다. 선진국들의 인졵자원개발 정책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 선진국들은 이러한 직업기초능력을 키우는데 모든 국가적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직업기초능력을 선진국들이 인졵자원개발의 최우선 목표로 잡은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직업기초능력의 신장 없이는 선진국들이 표방하고 있는 평생학습사회 실현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평생학습사회실현이란 개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학껓왿� 직장을 번갈아 가며 원할 때 학습하고, 원할 때 일하는 사회를 말한다. 더 나아가서 평생을 두고 일하면서 배우고 또 일을 통해 배우는 사회이다. 선진국들은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