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읽고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 느낌은 왠지 두껍고 경영학에 관한 책이라고 하여 어려운 내용일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인 피터드러커 교수의 말들이 공감이 가고 또 내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금 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취업문제, 군대문제, 금전적인문제가 있습니다. 나이는 아직 다들 어리다고 하지만 작년에 어학연수차 호주를 다녀온 후 많은 것을 보았고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우리나라의 좁은 곳만 보다가 넓은 곳을 보게 되서 그런지 여러 가지 사고 문제나 앞으로의 장래에 대해서 목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교육문제였습니다. 지금도 교육이 바뀌고는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은 한계가 있다는 점이 사실입니다. 초, 중, 고등학껓에 걸쳐서 주입식 교육만 강조하게 되었고, 12년 동안 영어를 배워왔지만 외국에 가면 지금까지 배웠던 것이 정말 시간낭비였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정말 이러한 문제점이 보이는데도 앞으로 후배들이나 내 자식들까지도 이런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곳에 있던 아버지 친구 분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많이 듣고 초등학껓 교사인 사촌형의 얘기도 들어보면서 내가 지금 듣고 있는 교육학개론이라는 과목에 대해서 조금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는 책의 내용과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인 피터드러커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짿�식입니다. 앞으로의 사회는 노동과 자본이 아닌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짿�식의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짿�식 근로자는 모든 선진국의 노동력 가운데 이미 수적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단일 집단이 되어가고 있으며, 또한 노동력 가운데 급료 수준이 가장 높은 부류입니다. 따라서 어떤 국가든, 산업이든 간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짿�식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에 한층 더 의존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