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텍 인수를 통한 월풀사의 다각화전략

한국가전제품 美시장서 각광한국, 독일, 이탈리아 등. 외국의 가정용 가전 제품 메이커들이 레인지에서 그릇세척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하면서 미국의 영향력 있는 가전제품 소매점의 납품 비중을 크게 높이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가전제품 메이커로서 Jenn-Air, Amana, Hoover브랜드를 갖고 있는 Maytag사는 최근 몇 년간 매출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지난달 동사는 아이오왿�주의 전자제품생산업체인 Newton사를 11억3000만 달러, 주당 14달러의 가치로 매입했으며 9억7500만달러의부채를 졌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의 가전제품 생산업체인 하이얼 (Qingdao Haier)사는 주당 16불로 Maytag을 인수하겠다며 입찰에 참여했다. 지나달 Maytag사는 2005년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Maytag의 쇠퇴왿�한국, 독일 등 외국산 가전제품 브랜드의 인기몰이는 부분적으로는 미국 소비자들의가전제품에 대한 의식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소비자들은 가전제품을TV나 심지어는 핸드폰처럼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Whirlpool사의 부사장인 Dave Swift에 의하면 구매자들은 예전보다 가전제품의 내구성에 대해서 관심이 적어진 반면 그보다는 스타일에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는 그들의 가전제품교체 주기를 대폭 줄이고 있는데 10년 전 12년마다 교체하던 가전제품을 최근에는7년에서 8년마다 교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월풀이 메이택 인수를 통해 최근 빠른 속도로 미국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LG전자왿� 같은 아시아 업체왿�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메이택 사업부문에 대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취할 뜻도 내비쳤다. 페티그는 "생산, 기술, 구매 등 모든 부문에서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