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심��,정신분석A+] 영화 및 소설 속 등장인물들에 대한 정신분석 고찰 - 러브레터,좀머씨이야기,해리포터 분석

서론
Ⅰ. 문제제기 및 도입
Kessler의 1994년 연구에 의하면 미국의 청장년 성인의 50% 이상이 일생 중 어떤 시기에 심리 장애로 고통을 경험하였다고 한다.1) 미국 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Kessler의 결과왿�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이다. 과거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지만 지금도 정신병자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 그지없으며, 정신병 때문이 아닌 단순한 심리상담조차 좋은 눈길을 받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에 비전문가인 학부생들로서 심리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을 직접 접하여 그에 대한 분석을 해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 대안으로 다양한 대중문화 속에서 사람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나 영화는 실재의 인물이 아니기에, 비전문가인 학부생 수준에서 정신분석을 시도하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조는 프로이드가 창안한 정신분석을 이용하여 소설이나 영화 속의 인물에 대한 해석을 시도해 보았다. 수많은 소설과 영화 중에서 분석 대상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여러 차례의 만남과 토의를 통해 소설 한 편(좀머씨 이야기)과 영화 두 편(러브레터, 해리포터 시리즈)을 선정하였다.
이 보고서는 정신분석이란 어떤 것이며 그에 기여한 학자들이 누가 있는가를 먼저 훑어보고, 그들이 창안한 도구를 이용하여 소설과 영화 속 주인공들에 대한 적용을 시키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Ⅱ. 정신분석이란2)3)4)
정신분석(psychoanalysis)은 오스트리아 의사인 프로이드에 의해 시작된 정신과 영역의 한 치료법으로,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분석가는 대화를 통하여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러한 이해를 환자에게 되돌려 줌으로서 환자가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정신분석에서는 두 가지의 가정을 한다. 첫째는 현재의 어떤 사람의 행동 및 사고, 감정 등은 현 상태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기 보다 과거에 그 사람이 겪었던 여러 가지 사건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이다. 둘째로 이러한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행동 및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