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왿� 생활 레포트 (나의 여가 생활)

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여가 생활을 영위한다. 어떠한 사람은 여가를 휴식과 동등한 의미로 받아들이고 일과의 분리, ‘무조건 쉬는’ 행위를 여가의 참 의미로 받아들이고, 혹자들은 여가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을 가지고 또다른 창조 행위들을 통해 여가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글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여가 생활의 양상과 그것에 대한 의미들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1990년대는 한국의 여가생활의 양과 질이 한 차원 높게 발전된 `여가 개성화 시대`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여행, 스포츠, 교양, 문화, 리조트에 이르기까지 여가생활이 세분화, 다양화, 고도화되기 시작함으로써 여가왿� 관련된 상품시장도 그 규모가 확대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여가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생애 주기의 여가에서 청년기의 시기에 즐길 수 있는 여가는 그 종류가 전 연령층에 걸쳐 가장 다양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학생이라는 신분적인 한계 때문에 경제적이나 시간적인 여유에서 한정적인 선택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하는 여가 활동은 구기 종목이나 단체 활동 야외 스포츠이고, 이를 바탕으로 나의 여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우선 여가 생활로서의 스포츠에 대한 인식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다.
한국 국민들의 주된 여가활동은 41.2%가 TV시청을 꼽았고, 다음으로 수면 및 가사(29.5%), 여행(7.4%), 운동(4.0%)의 순이었다. 이밖에 연극, 영화, 스포츠 경기 등의 관람(8.0%)과 서예나 꽃꽂이 등의 창작적 취미오락(3.2%)이 뒤를 이었다는 조사 결과를 볼 때 평범하지만 드문 여가 활동이라고 분석해볼 수 있겠다. 우리 국민들의 여가 생활은 대체로 단순하고 소극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고, 여성들 중에는 스포츠 활동을 여가 생활로 선택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조사가 나왔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로 섯불리 여가 생활로서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적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스포츠는 소비가 자기 정체성의 구축에 중요한 양식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