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에 대한 모든 것들을 100페이짿� 분량에 정리하였습니다.

[1] 서 론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21세기는 글로벌 무한경쟁과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기술을 주도하는 국가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이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나라가 2만불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답은 미래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을 적시에 개발하거나 도입하여 상용화하는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전략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불확실한 기술경쟁 환경에서는 결국 미래유망기술이 무엇인지 규명하고 그 기술을 확보하며, 나아가 기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기획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 선진 기업들은 기술적으로 우월한 위치를 선점하고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기획수단으로 연료전지를 개발하여 왔다.
연료전지는 에너지 변환 효율이 높은 이상적인 발전장치로 오래 전부터 주목받아 왔으며, 특히 현대에 이르러서는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그것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책으로 연료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소형의 연료전지는 휴대전화 등 보급 속도가 빠른 이동 전자기기의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2차 전지(축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즉 연료전지는 환경과 IT라는 현대의 두 주요 키워드에 관련되는 기술이므로, 그 보급과 침투는 분명 21세기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크게 공헌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왿� 같은 이유에서, 연료전지에 관한 기사가 가끔 신문지상 등 매스컴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만, 그러한 기사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편적인 정보들이기 때문에 때로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오류를 범하는 내용도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한편, 관련 학회지 등에도 연료전지에 관한 토픽이 자주 게재되고 있다. 연료전지는 아직 개발도상에 있는데다 내용면에서도 첨단적 ․ 학문적인 것이 많기 때문에 이공계를 이수한 사람들까지도 전공이 다르면 그 뜻과 가치를 이해하기 힘들다. 연료전지에 관한 정보는 일반인들에 대한 것과 전문적인 것으로 2분화 되어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