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의 원인 및 실태

4. 청년실업의 사회/경제적 영향


① 경제 성장의 둔화
일반적인 국가경제적 측면으로 보면 교육에 대한 투자가 인적자본의 축적에 도움이 되고, 그 결과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원천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실업이 높아지면 인적자본 축적의 지체현상이 초래되어 경제성장도 둔화될 것이다.
청년실업은 신체적 능력이 왕성하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젊은이들이 일할 기회를 박탈당함으로써 이들로 하여금 좌절하거나,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한다. 경제적으로 큰 손실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취업경쟁에서 탈락하여 일자리를 찾지 못한 고학력자들이 눈높이를 낮추어 하향취업을 하는 경향을 띠게 되면 일단 취업부터 하고 보자는 마음에 적성이나 전공과는 무관한 직장을 선택하는 일도 잦아진다.

② 사회적 손실 증가
재학 중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거나, 좋은 학점을 따기 위하여 졸업을 연기하는 등 취업난을 의식한 교육기간이 장기화하여 사회적 비용의 낭비도 많아진다.
안정적 지위가 보장되는 법조계나 의사왿� 같은 특수직업에만 몰리게 있어, 산업구조 고도화왿�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이공계에 기피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③ 사회적 소득 상실
또한 지금의 청년들이 평생동안 벌수있는 소득중 상당부분이 이러한 청년실업난에 의해 상실된다. 아래는 그에 관련된 기사이다.

청년실업 평생 8억원 소득상실 발생
25∼30세 청년기에 실업으로 인해 인적자본 형성에 타격을
받아 저기능인 상태로 노동시장에 머물 경우 평생 동안 약 7억3천만원에서 8억원 정도
의 소득손실이 발생한다는 추론이 제시됐다.
원종학.김종면.김형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은 5일 `실업의 원인과 재정에 미치는 장기효과-청년실업을 중심으로`라는 보고서에서 청년실업의 장기비용을 추계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소득상실분은 실직을 하지 않았을 경우 같은 연령의 평균적인 소득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기 실직이 발생해 그 영향이 장기적으로 남는 근로자들의 평균적인 소득상실액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