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인간은 숨쉬고,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자연환경으로부터 얻기 때문에, 환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인간은 환경의 일부분으로서 자연환경이 주는 혜택에 의존하면서 살아 왔으며, 자연은 인간에게 각종 자원을 주고, 생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정화시켜준다.
우리나라의 경우 1960년대 이후 공업화에 의한 성장위주의 경제정책을 추진 해온 결과, 경제왿� 산업부문에서는 고도의 성장을 이룩하였으나, 그로 인해 발생한 환경오염은 한강을 비롯한 4대강 등 우리나라 주요 하천의 수질을 2-3급수로 전락시켰다. 인구의 급속한 증가왿� 무분별한 개발과 도시화 등은 자연환경의 훼손과 대기 및 수질오염 등 심각한 문제를 유발시켰다. 환경문제는 별개의 문제들이 단순히 혼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상호 연관되어 있다. 모든 생물은 환경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하나의 체계(system)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체계아래서 작용과 반작용과 같은 상호작용을 통해 하나의 조절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이것이 생태계(ecosystem)이다.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부수적으로 다른 문제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의학의 발전으로 치료법이 개선되면 인류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인구의 증가로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이용가능한 자연환경을 개조하여 농토로 이용해야 하며, 이는 자연환경의 파괴로 야생생물이나 동물의 평형이 무너져 그 곳에 서식하는 생물체는 생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앞으로의 국제적인 세계관은 환경파괴의 대가로 얻어지는 경제개발은 이제 더 이상은 지탱이 불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세계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이 가능한 개발’(ESSD)라는 개념도 바로 이러한 세계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얼마 전 ‘댿�통령과의 대화, 질문 있습니다.’에서 이명박 댿�통령이 언급한 녹색성장도 이왿� 연관이 있다. 상세내용은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강화하여 경쟁력(녹색기술과 친환경에너지를 통해 일자리왿�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보해야 한다는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