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 이해왿� 체험

수업을 마치고, 집에서 따뜻한 저녁밥을 먹고 있을 9일 저녁, 사실 나는 무슨 E-learnig이 오프라인 수업을 하나? 하는 짜증과 함께 투덜거리며 종합강의동으로 향했다. 하지만 나중에 교수님께서 올려주시는 인터넷상에서 특강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그 특강을 하는 강사님의 인생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먹고 강의에 집중하기로 했다. 무엇보다도 매주 컴퓨터로 만나던 교수님이 실제로 마이크를 들고, 내 앞에서 왔다 갔다 하시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전자상거래 이해왿� 체험’ 이라 해서 우리나라 굴지의 쇼핑몰의 사장님 정도 되는 분이 나오실 줄 알았는데, 그냥 ‘옥션’에서 PowerSeller 라는 소개왿� 함께 등장을 하신 ‘윤기한’ 강사님에 대해 실망하긴 했다. 하지만 특강이 시작이 되면서 실망했던 나는 어느새 노트에 필기를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역사의 산증인이 내 앞에서 과거 전자 상거래의 폐단과 현재 전자 상거래의 발전상 등을 적나라하게 이야기를 해주시는 걸 듣고, 흥미진진해졌다.
나는 인터넷이 발전함을 게임 및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를 보고 느껴왔는데, 실제 회사에서 이 빠르게 발전하는 인터넷 어떻게 회사 인프라에 사용하고 있는가를 듣게 되어 너무 유익했다. 또한 인터넷 시장의 패권 다툼을 하는 치열한 경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기 ‘옥션’이 인터넷 쇼핑몰의 선두주자였는데, ‘G마켓’이 나스닥에 상장되고, 최근 ‘옥션’의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터넷 쇼핑몰 선두의 패권을 다투고 있다고 하며 다크호스 ‘11번가’의 등장을 설명해주니 더욱 더 즐거운 시간이 였다. 그리고 앞으로 인터넷 쇼핑이 오프라인과 홈쇼핑 쇼핑보다는 훨씬 커갈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아이디어가 많다고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건국대학껓 벤처창업경영대회를 유심 있게 알아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미래가 내가 만들어 놓은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는 안전한 삶을 추구하며 살기 때문에 쉽사리 도전을 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