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왿� 신화

Ⅰ. 들어가는 말
‘동화왿� 신화‘ 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인식이 궁금하여 몇몇에게 물어본 결과 인간들에게 어떤 희망이나 꿈을 준다는 점이 공통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화왿� 신화가 갖고 있는 환상적 요소 때문일 것이다. 즉 동화왿� 신화는 별개의 분리되는 것은 아니라는 인식은 명확했다. 다만 양 자의 차이점에 대하여는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 바, 신화가 상대적으로 스케일이 크며 영웅주의 색채가 강하고 사람들에게 확실한 지침을 제공해 준다면, 동화는 인간의 빈곤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하여 꾸며낸 이야기이고, 인간의 서정성을 자극하기 위해 단순한 구조왿� 가벼운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 속의 인물과 대상들이 대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왜 마법이 자연스러우며 어떻게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자기가 맡은 일을 잘 수행해 내는 것일까 강의내용 참조
하는 물음이 저절로 제기된다. 이는 앞서 언급했듯 일반인들의 인식과 같이 동화왿� 신화는 상반된 것이 아니며 동화 속에는 신화적 요소가 많이 녹아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동화 속에 내재한 신화적 요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독일을 하나로 결집시켜주는 기독교왿� 독일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게르만 신화(북방신화) 왿�의 관계를 고찰하여 보고,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속에 담긴 신화적 요소, 즉 민족의 고유 신앙인 무(巫)를 바라보는 시각과 원인을 몇몇 작품을 예시로 하여 비교해 볼 것이다, 나아가 독일문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전래 동화가 추구해야 할 정신은 무엇인가를 수업을 통해 배우고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내 나름의 시각에서 해석해 보고 앞으로 한국 전래동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Ⅱ. 독일 메르헨의 신화적 요소

Ⅱ.1 전래동화왿� 신화

전래동화란 메르헨 (Marchen),가정이야기(household story), 혹은 민화 (folk tale)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