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왿� 교회의 역할

Ⅰ. 들어가며
새로운 해가 거듭되고 있지만 한국교회의 성장은 여전히 정지 되어있다. 성장한다는 일부 교회들도 회심성장에 의존하기보다는 전입 성장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계속되는 교회 성장의 정체는 당분간 지속되리라 본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교회가 눈을 돌려야 하는 곳이 사회참여를 통한 사회복�� 역할의 감당에 있다.

현대의 여러 나라의 사회정책은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있다. 잘사는 나라가 선진국의 나라이며, 국민이 원하는 욕구를 해결하는 정부가 최선의 정부가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서구 여러 나라의 복지국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면서 복지사회가 근간이 되지 않으면 진정한 복지국가를 이룰 수 없다고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복지사회란 복지의 실천 주체를 정부로 집중시키는 대신 협동적인 시민 참여를 통하여 정부를 포함하는 전 사회로 분산시키고, 복지 증진을 사회복��를 위한 특별한 기관만의 목표가 아니라 모든 사회제도의 목표로 삼도록 하며, 사회적 서비스의 범위, 적절성 및 질(質)에 있어서 계속적인 개선에 주력하고, 개개인의 창의력 개발과 자기 구현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를 말한다. 또한 복지사회는 사회일반, 지역사회, 지역 공동사회의 주체성과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서비스의 대상문제에 있어서는 대인적 사회 서비스나 비경제적인 문제 (비행, 범죄) 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이를 볼 때 복지사회란 중앙 정부가 혼자서 모든 복지 영역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분권화, 지방화를 통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복��에 참여해야 가능해진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복지사회 구현이라는 이념에 따라 사회복�� 정책도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정부왿� 민간 기구로 나누어 중앙 정부에서는 사회 보험과 공적부조 제도를 주된 프로그램으로 다루게 되며, 민간 기구에서는 사회적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 정부가 일부분의 재정적인 원조를 하고 시민단체나 민간단체가 운영을 맡아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