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한국의 평생교육 연구, 교육학

1. 독일 평생교육의 개념
(1) 평생교육의 개념
평생교육의 개념을 ‘학껓교육, 즉 제도교육을 포함하여 공식, 비공식적 차원에서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모든 형태의 교육’이라고 정의할 때, 평생교육이란 위에 적은 바왿� 같은 세계화의 경향보다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의 기본권 문제왿� 더 깊은 관련을 가진다. 기실 그 근본적인 취지에 따를 때 평생교육이란 우리나라 헌법 제31조 1항 -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 에도 명시되어 있는 바왿� 같은 교육기회의 균등 및 자유의 이념을 국민 개개인의 구체적인 실제 삶의 구석구석에서 철저하게 실현시키고자 하는 시도에 다름 아니다.

(2) 독일평생교육의 기본 개념, 이념 및 근원
개념
조직된 교육과정으로서 성인들을 교육적 측면으로 인도하고 도움을 주는 일반 교육, 자아교육, 직업교육 및 전직교육을 말함
이념
이왿� 같은 평생교육의 기본 이념은 18세기 중반 이후, 칸트의 철학적 사유를 중심으로 하여 성립, 전개된 독일에서의 계몽주의 사상에 그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인간이라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구든 갖게 되는 이성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전 생애를 통해 그에게 내재된 개체로서의 가능성, 잠재력을 그 최극점의 완성 단계에 이르기까지 계발하여 발휘하도록 하는 일 자체가 계몽의 행위이자 곧 교육적 행위의 근본적인 취지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당시 계��사상의 근본적인 이념을 철저하게 내면화하여 가장 성실하게 각자의 삶 속에서, 더 나아가 사회 속에서 더불어 실천에 옮기고자 했던 이들은 바로 독일의 ‘교양시민계층’에 속한 지식인들이었다.
이들은 18세기 후반 이후 다양한 형태의 ‘독서서클’을 결성하여 근대적 의미의 토론과 의사소통의 문화를 조성하여 자유주의적 시민정치문화의 탄생을 예고하였으며, 이러한 독서서클은 후일 보다 체계화된 형태의 ‘도서관 운동’으로 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