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복지 실천은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발전해왔다. 초기에는 주로 정부 주도의 공공부조 중심이었으나, 점차 민간 복지 영역이 확대되고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도입되었다. 1980년대 이후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법제도가 정비되면서 전문성이 강화되었고, 2000년대 이후에는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실천이 강조되는 등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 한국의 사회복지 실천은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역사회 통합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사회복지 실천은 19세기 후반부터 발전해왔다. 초기에는 자선 활동과 구빈법 중심이었으나, 20세기 초반 진보주의 운동과 함께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이 등장하였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연방 정부 주도의 사회보장제도가 도입되면서 사회복지 실천이 더욱 확대되었고, 1960년대 이후에는 민권운동과 함께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가 발전하였다. 현재 미국의 사회복지 실천은 개인의 자립과 역량 강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 사회정의 실현 등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종, 계층, 성 등 다양한 차별 해소와 형평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