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관련 이론이 인상깊었던 이유는 보통 사람들이 노화를 생각했을 때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데 이 강의에서는 긍정적인 노화를 묘사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노화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노년기를 보낼 것인지 미리 계획을 해야 한다. 발테스는 성공적 노화의 모델을 제시하면서 경제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노화를 설명했다. 로웨와 칸은 활동이론을 반영하여 성공적인 노화를 설명했다. 질병과 장애가 없고 인지기능이 유지되고 적극적으로 삶에 참여하는 것이 그들이 말하는 성공적인 노화다. 노화이론에서 커밍과 헨리는 노인이 되면 이제 자신에게 몰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를 '은퇴유리이론'이라고 붙였다. 보통 노년기에 은퇴를 하게 되면 적적한 삶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은퇴유리이론에서는 이제 은퇴를 한 후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는 입장에서 이 이론에 공감을 많이 했다. 반면에 연속이론은 개인의 삶에서 지속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사람이 나이가 든다고 해서 극적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제4강은 노인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다뤘다. 노화가 발생했을 때 걸릴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는 바로 치매다. 치매는 뇌병변에 이상이 생겨 인지기능이 감퇴하여 정서장애와 성격변화를 일으킨다. 치매는 완치가 가능한 원인에 의해서 생긴 가역성 치매와 점점 나빠지는 비가역성 치맥 있다. 치매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다. 치매 노인을 돌본다는 것도 쉽지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치매노인을 대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아야 한다. 또한, 최근 노인문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노인학대다. 반두라는 인간이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어린 시절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을 경우 성인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력을 휘두를 가능성이 높다. 또한, 폭력이 세대 간 전이를 하나는 주장도 있다. 또한,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전체적으로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어 노인빈곤 문제가 심각하다.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사람들이 은퇴를 하기 때문에 빈곤의 위험이 높아진다.

노년기 시기에 이르면 은퇴를 한 후 별다르게 할 일이 없어진다. 노년기에 삶의 활력을 얻기 위해서는 여가 활동이 필요하다. 노년기 자원봉사활동은 퇴직으로 인한 잃어버린 사회적 지위를 보충할 수 있고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 지역사회 내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노인교육은 노인들이 사회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5강에서는 노년기에 할 수 있는 여러 활동들을 보면서 노인들의 삶의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이러한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꼈다. 앞으로는 노인교육이 더 활발해져서 젊었을 때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선조직협회는 19세기 런던에서 생긴 자선단체 조직이다. 당시 런던에는 많은 자선단체가 있었으나 서로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자원 낭비가 많았다. 그래서 1869년에 세계 최초로 자선조직협회가 설립되어 자선단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교환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자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중복되는 구빈을 없애고 빈민 조사를 실시했다. 자선조직협회는 빈곤의 원인을 사회구조에 있다고 보지 않고 개인의 결함 혹은 나태함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은 빈민이 근면과 자조, 검소함을 통해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국가가 개입해서 공적 구제를 하는 것에 반대를 했고 민간을 통한 구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인보관 운동은 도시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 지식인들이 뭉쳐 도시에 정착해 함께 살면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운동이다. 이들은 지역주민이 문제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인보관 운동은 앞선 자선조직협회와는 다르게 지역사회의 빈곤이 사회문제라고 생각했다. 자선조직협회는 빈곤해결에 국가의 개입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지만 인보관 운동은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보관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빈민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화 운동을 실시했고 입법 활동을 통한 사회개혁을 이루고자 하였다.

노인복지실천에서 자선조직협회의 개념은 노인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스로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활동으로 활용되고 있다. 노인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자체에서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가의 도움뿐만 아니라 노인들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려는 생각이 필요하다. 또한, 은퇴를 한 후에는 노인들의 생활반경이 좁아지고 사회적 지위를 잃게 되므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스스로 참가하여 대인관계를 넓혀 나가도록 해야 한다. 인보관의 개념은 노인복지를 위해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적용되고 있다. 여러 국가들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빈곤문제나 노인들이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현상은 단순히 개인탓만을 할 수 없다. 사회구조 시스템의 측면에서 보자면, 노인들이 젊었던 시절만 하더라도 공적연금이 부족했기 때문에 노후대비를 잘 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나서서 여러 가지 복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