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가 하나 이상의 열과 행의 테이블에 저장되어 서로 다른 데이터 구조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 정의된 관계로 데이터를 구성하는 정보 모음입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1970년 IBM에 근무하던 코드(E.F.Codd)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고,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개체(Entity)나 관계(Relationship)를 모두 릴레이션(Relation)이라는 표(Table)로 표현했습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의 장점은 간결하고 보기 좋게 정리되며, 다른 데이터베이스로 변환이 용이하다는 특징과 다수의 사용자들이 동시 접근이 가능하고 복잡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데이터 조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다소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과 저장해야하는 데이터량이 늘어나면 용량한계로 인해 더 이상 데이터 저장이 불가하고 기존 스키마를 수정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RDBMS의 자격이 되는 커드의 관점은 커드의 12 규칙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규칙 1은 정보 규칙이고, 규칙 2는 액세스 보장 규칙이며, 규칙 3은 null값의 체계적인 처리입니다. 규칙 4는 관계형 모델에 기반한 동적 온라인 카탈로그이고, 규칙 5는 포괄적인 데이터 하위 언어 규칙입니다. 규칙 6은 보기 업데이트 규칙이고, 규칙 7은 관계 연산 규칙, 업데이트 및 삭제 가능, 높은수준의 삽입입니다. 규칙 8은 물리적 데이터 독립성이고, 규칙 9는 논리적 데이터 독립성입니다. 규칙 10은 무결성 독립성이고, 규칙 11은 배포 독립성이며, 마지막으로 규칙 12는 비전 복 규칙입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릴레이션 스키마(컬럼)와 릴레이션 인스턴스(레코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릴레이션 스키마는 시간에 무관하여 시간에 따라 변경되지 않는 정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고, 릴레이션 인스턴스는 삽입, 삭제, 갱신으로 시간에 따라 변하는 동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릴레이션의 특징으로는 투플의 유일성, 투플의 무순서성, 속성의 무순서성, 속성의 원자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