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에 있어서 조사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조사는 문제점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고, 기존의 정보를 조사를 통해 새로운 지식들로 업그레이드시켜 더 나은 복지서비스와 정책으로 발전시킴으로서 사회복지 대상자의 욕구와 필요를 채워주는데 도움을 된다. 조사는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합리적이면서도 논리적인 방식을 통해 자료수집을 진행하며 사회문제를 조사하고 가설검증을 통해 사회 전체의 개혁을 추구하고 있다는점에서 의미가 크며 사회발전에도 기여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 인구의 17.4%를 차지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23년 현재 기준으로 8,600만명에 이르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될것으로 보고 있는 시점에서 고령화 사회는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측면에서도 심각한 사회문제를 만들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떠안게 된 사회복지서비스의 세금은 젊은 세대에게는 커다란 부담감이 될 수밖에 없고 노인연금과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의 몫은 국가에서도 커다란 부담감이 되는 부분이기에 이를 고민해보지 않을수 없다.

신체적 노화를 경험하는 노인들에게는 지출의 많은 부분이 의료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현대사회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지금의 90세가 예전의 70대와 비슷한 연령의 건강을 유지한다고는 하나 의료비와 함께 노령화로 인한 독거 주거형태, 또 경제적인 활동의 제한과 사회활동의 부재로 우울증 외 다양한 질병으로 노인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우리는 뉴스를 통해 접해 보았을 것이다.

경제적 지원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사회 문화활동이 주어진다면 노인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수 있을까? 즉 젊은 세대에게 기대지 않고 노인 스스로 경제활동을 영위할수 있도록 노동력이 주어질 때, 또 무기력한 삶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기며 그들의 생각과 삶에 변화를 준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우리가 기대하는 노후의 편안함을 누리게 될까?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앞에서 노동력이 없는 노인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했을 때 일어나는 삶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노동력이 주어진 노인들과 그렇지 않은 노인들을 비교했을 때 노동력이 주어진 노인들이 보다 나은 건강한 삶과 건강한 정신으로 만족도 높은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을까? 또한 여가활동과 문화활동의 지원으로 일어나는 심리적 변화와 노동을 통한 신체적 변화가 그들의 건강에는 어떠한 결과를 끼치며 이를 통해 노인문제와 노인의료비를 고민하는 국가의 사회복지 정책에는 문제해결에 대한 대안이 될수 있을지를 알아보는 것이 조사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