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타인과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가족이라는 혈연집단에서 시작하여 학껓나 직장 등에서의 집단사회로 점차 확대되어 간다. 현대인들은 이러한 여러 가지 형태의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인간관계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의미하며 개인 간의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사회집단 내에서의 구성원들이 서로 주고받는 영향력까지도 포함한다. 즉, 일상생활 속에서 형성되는 모든 인간관계는 그 자체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인간관계가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

나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간관계는 바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서 가족이란 항상 곁에 있어주고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안식처이자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가족들과의 시간이 줄어들고 있고 서로간의 대화도 많이 줄어들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님께 먼저 다가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늦게 귀가하더라도 꼭 전화통화를 하는 등 사소한 일이라도 자주 연락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간관계란 사람들이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에게 있어 인간관계는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학껓나 직장 내에서의 인간관계보다는 SNS상에서의 관계에만 치중해 있고, 오프라인상의 만남에서는 형식적인 인사만 주고받을 뿐 깊은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들을 보면 지금 시대에도 진정한 인간관계가 존재하는지 의문이 든다. 나는 이런 상황에서도 나만의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다. 먼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하였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여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하고자 하였다.